인천항만공사 인턴 이은영 부지만의 뜨거운 열정 화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2 08: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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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영은 학생이 자신이 제작한 기록물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직업체험을 나온 회사에서의 생활과 경험을 일기 형식의 책으로 펴내고 설문조사를 해 회사에 전략적 제안을 내놓은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인턴들의 뜨거웠던 여름이 담긴 기록물이 직원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인천항만공사 물류기획실 이은영 인턴(중앙대 국제물류학과 3학년)과 기획조정실 부지만 인턴(인하대 국제통상학부 4학년) 등 2명으로 두 사람은 2개월여의 인턴생활이 마무리돼 지난달 30일을 전후로 나란히 작은 생산물들을 남기고 학교로 돌아갔다.


이은영 인턴은 물류기획실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겪었던 일들을 ‘인천항과 함께 하는 여름이야기’라는 제목의 책 한권으로 엮었다. ‘46일간의 인천항 타임캡슐’이란 부제의 이 책을 읽은 IPA 직원들은 항만 종사자나 전문직이 아닌 외부의 시각과 관점으로 이야기하듯 기술해 일반 대중이나 항만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입문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인천항만공사의 조직과 업무 소개로부터 시작해 자신이 가본 인천항 곳곳의 사진과 함께 해당 장소와 시설물의 명칭과 기능은 물론 TOC(부두운영사), HS Code(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 GSCM(글로벌 공급사슬망관리) 같은 전문적 용어를 다루면서 인천항, IPA가 그런 용어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풀어나갔기 때문에 의외로 깊이 있는 내용이 담긴 대목도 눈에 띈다.


또 부지만 인턴은 ‘2013년 인천항만공사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보고서에는 부지만 학생이 2개월간의 인턴생활 중 인천항 서비스 사업자, 이용고객,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틈틈이 진행해 온 설문조사와 그 결과의 시사점, SWOT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도출한 개선안이 담겨 있다.


직원들의 가이드와 조언이 있었고 설문의 표본 숫자가 충분하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부지만 인턴은 이 작업의 기본 구상과 관련 기획, 설문조사와 분석의 프로세스를 인턴 업무 와중에도 거의 혼자만의 힘으로 해내 기조실 직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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