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잰걸음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13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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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무실 무상 제공등 담은 동의안 시의회에 상정
[시민일보] 인천시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조건을 담은 유치 동의안을 최근 인천시의회에 상정하는 등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를 국제금융특화지역으로 육성하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의 업무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화하기 위해 세계은행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내용을 담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로 ▲GCF 사무국이 입주할 송도 I-Tower 1개층(22층, 연면적 1558㎡) 무상제공 ▲사무실 시설 및 장비 지원 ▲I-Tower 회의실과 송도컨벤시아 20일 무상 사용을 제시했다.
시는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과 세금 감면의 경우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으로 직접세 면제와 간접세 환급을 검토하고 있다.
또 사무실 무상 제공 연간 1억4700만원, 시설과 장비 6억8000만원, 송도컨벤시아 무상 사용 5억9000만원 등 총 14억1700만원에 달하는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결정할 운영비 등 재정지원과 세금 감면을 감안하면 지원 액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서울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인천시는 세계은행이 녹색기후기금(GCF) 적립기금을 최초 3년간 위탁·관리하는 기구라는 점을 감안해 송도 입주가 확정된 GCF 사무국과의 업무연계성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실무진의 현장 실사를 진행한 세계은행은 이달 중에 고위급 임원의 2차 실사를 거친 후 6월까지 입주지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국제부흥 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을 포함하며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개발은행, 국제개발협회,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 등 다섯 기관을 말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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