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中企 60% "성장보다 안정"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10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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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올 상반기 내수 호전 어려울 듯 "… 환율변동 우려 커

[시민일보] 경기 부천지역 업체들의 과반수 이상은 2013년도 상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수익성 위주의 ‘성장’ 전략보다 ‘안정성’ 위주로 추진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가 부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제조업체 8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응답 업체의 60.5%는 2013년도 상반기 경영전략 방향으로 ‘안정위주’를 취할 것으로 응답했고 이어 ‘성장위주’는 37.2%, ‘감량위주’는 2.3%로 나타나 올해 기업운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업의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성을 보임에 따라 부천시 중소기업들은 2012년 하반기 매출액 실적조사에서 ‘상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23.3%로 나타났고 ‘10%이내 감소’(21.2%), ‘10~20% 감소’(20.6%), ‘20%이상 감소’(11.7%), ‘10% 이내 확대’(11.5%)로 나타나,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감소되었다는 응답이 65.1%로 조사됐다. 2013년 상반기 매출액 예상은 2012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30.2%로 집계됐고 이어 ‘10% 이내 확대’(27.9%), ‘10~20% 확대’(11.6%), ‘10% 이내 감소’(9.3%)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2년 하반기와 비교해 2013년 상반기의 경영여건은 어떠할 것이냐는 질문에서 ‘내수여건’은 악화(45.2%), 비슷(40.5%), 호전(14.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출여건’은 비슷(53.7%), 악화(36.6%), 호전(9.7%), ‘투자환경’은 악화(54.8%), 비슷(31%), 호전(14.2%)로 조사됐다.

또한 ‘정책환경’은 비슷(56.1%), 악화(29.3%), 호전(14.6%)로 나타났고 ‘반기업정서’는 비슷(79.1%), 호전(11.6%), 악화(9.3%)로 조사되어 부천지역 기업체들은 올해 상반기의 경영여건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2013년 상반기에 우리 경제 및 기업 발전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환율변동’(34.1%), ‘세계경기 흐름’(24.4%), ‘건설경기’(12.2%), ‘고유가’(9.9%)와 ‘원자재가격’(9.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역점과제로는 ‘행정절차 간소화’(33.6%)와 ‘생산적 노사관계 정착’(33%)을 기업들은 제일 많이 응답했고 이어서 ‘규제개혁’(31%), ‘반기업정서 해소’(2.4%)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는 기업들이 정부가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정절차 간소화 제도를 더욱 확대, 실시하고 현장컨설팅 등을 통한 규제개혁정책과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책들을 올해에도 새롭게 발굴, 도입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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