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 무료 간암검사 이벤트’ 가 매일 40여명의 중국인 상용고객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의료관광재단을 출범한 인천시는 의료관광재단을 통한 의료이미지 홍보 외에도 지난해 10월 세계건강기구로부터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신규 회원 가입 인증서를 받아 명실상부한 ‘Healthcare Care City"로서의 이미지를 얻고 있다.
특히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중국의 단동을 비롯해 대련, 청도, 천진, 위해 등 10 개 도시로 연간 이용 외국인만 100만 명에 이르고 있어 향후 인천만의 특화상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달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무료 간암검사 이벤트는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항이 갖는 지리적 특성과 적절한 건강검진을 받을 시간이 부족한 중국인 상용고객들의 한국 방문 특성을 반영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인천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누구나 무료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천의료관광홍보관 IMIC(Incheon Medical Information Center)를 방문해 간단한 채혈-간암 검사 결과 무료 통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무료 간암 검진 이벤트의 경우 그동안 의료관광 마케팅 장소로 소외 돼왔던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중국인 의사와 한국인 의사가 상주하며 무료 간암 검진을 위한 채혈 외에도 개인별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해 인천 의료 기관에 대한 안내는 물론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인천형 특화 상품에 대한 홍보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해 중국 이용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용객 가운데 한롱후(중국, 남, 52세)씨는 “시간이 많이 없어 검사를 받으러 병원까지 가기 힘든데 무료로 검사까지 진행해 주니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더 많은 행사들이 있다면 알려줬으며 좋겠다” 고 밝혔다.
인천의료관광재단과 IPT(인천항만공사), IPPT((주)인천항여객터미널), 나은병원, (주)메디로드는 앞으로 이번 이벤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간암 외 다양한 질환을 체크하는 인천항을 활용한 인천만의 특화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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