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들 올 수출전망 '283억 달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07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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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6.0% 늘 듯… 주력품목 車 수출 청신호
[시민일보] 인천기업들의 올해 수출 목표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28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도 인천 수출 및 무역환경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천 수출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부진과 철강,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부진 지속에 따라 한 자리수의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한-미, 한-EU FTA 체결에 따른 국내업체의 수출전략차종 투입확대에 따라 판매 증대와 신흥시장의 자동차 수요 증가로 올 해에도 꾸준한 증가세가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부품의 경우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동유럽 등 기존 해외 생산 공장으로의 OEM 부품 및 조립생산용 KD(Knock Down)부품, A/S 부품의 지속적인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기계류는 유럽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 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해외경기 둔화와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긴축정책 가능성으로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수입은 국내경제성장률의 회복, 유가의 안정 및 원유 도입물량의 증가율 반전으로 수입 증가율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43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 기업들은 2013년 수출에 가장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요인으로 49%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를 우려했으며 30.1%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해 정부의 시의적절한 정책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이 올 한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최고 유망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의 주요 교역대상국과 함께 FTA 발효에 따른 EU 및 인도, 아세안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출을 위한 적정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21원, 자사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신규거래선 발굴(35.7%)과 신제품 개발 및 제품고급화(29.6%), 원가절감(17.4%)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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