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에 첫 시내 면세점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최근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심의에서 인천시 등 전국 9개 광역시(9개 업체)에 대해 사전 승인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3개 업체가 경쟁한 가운데 경동원(71.5%), 인천도시공사(14.5%), 이랜드리테일(14%) 등이 주주로 참여한 ㈜인천 송도면세점이 운영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심의 과정 등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마이스(MICE) 산업 연계 방안 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업체는 3개월의 영업 준비 기간을 거쳐 올 상반기 송도 커낼워크 상가에 3172㎡ 규모의 매장을 연다는 목표인데 이중 1177㎡ 공간에는 국산품 매장이 들어선다.
이번 시내면세점 유치로 강화군과 옹진군 등 지역 특산품과 향토기업 제품 등에 대한 판매율 상승은 물론 유통 경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서울지역 등으로 쏠린 외국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쇼핑 수요가 상당 부분 흡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내 면세점 인근 NC백화점, 롯데몰, 이랜드복합시설 등을 연계한 메가 쇼핑몰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GCF 유치효과를 조기 활성화하는데 크데 기여할 전망이다.
시내 면세점을 포함한 메가 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고질적으로 지적됐던 쇼핑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인천으로 모으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내 면세점 사업이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운영 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책임 의식을 갖고 철저히 준비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는 필요 충분한 조건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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