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ㆍAI 정밀진단' 안전실험실 건립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26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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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완공
[시민일보]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고위험 바이러스를 정밀진단할 수 있는 안전실험실이 내년 경기도에 건립된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연구소 내 부지 250여㎡에 15억원을 투입,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L3)을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라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생물안전실험실은 미생물의 위험으로부터 연구자와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위험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뉜다. 도 축산위생연구소의 시설은 구제역, AI 등 3등급 이상 고위험 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3등급이다.

연면적 424.05㎡, 지상 2층 규모의 시설에는 차폐실험실 2곳과 일반 실험실, 샤워실, 기계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시설이 완공되면 내년 5월까지 질병관리본부 인증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허가를 받아 구제역 등에 대한 정밀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달 기관생물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생물안전실험실 표준운영지침(SOP) 마련과 정밀검사 장비 구비, 유전자검사 기법 확립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BL3 시설은 설치기준 및 운영요령이 법제화돼 있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의 인증 등을 받아야 한다"며 "모든 절차가 끝나면 가축전염병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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