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올해 '비만탈출' 프로젝트 3561명 참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25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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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체중 2KG↓…허리둘레 3cm 줄어
[시민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계양산 둘레길에서 걷기 위주로 실시한 비만탈출 프로젝트가 큰 호응과 성과 속에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부족을 비롯해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급증하는 비만인구에 대해 걷기운동을 통한 효과적인 관리로 적정체중인구 증가를 목표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단위로 기수별로 150명 내외로 참여자를 신청 받았는데 참여자 선정기준은 만 30세 이상~65세 이하의 주민으로 체질량지수(BMI) 23 이상, 허리둘레 남 90㎝(36인치), 여 85㎝(34인치) 이상인 주민을 우선 선정했다.

기수마다 12주(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계양산 둘레길을 매주 1차례 씩 걷는 것으로 진행됐는데 여기에 더해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영양상태평가, 체력검사 및 신체활동량평가, 개인별 운동 강도 분석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 만보기도 대여했다.

2012년 3기가 진행되는 동안 연 3,561명(매주 참여인원의 누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가 결과 만족도가 98%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행태실천율(운동실천율, 고른영양섭취율, 적정음주자율)도 100%로 나타났고 혈액검사 결과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모두 감소했으며 체중과 허리둘레도 각각 평균 2kg 감소, 평균 3cm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비만인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의 필요성 증가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는데 만성질환 유병 율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과 성과가 좋은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살빼기에 좋다는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는데 일시적으로는 효과를 봤지만 결국 요요현상을 경험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로 체중도 줄고 근육도 늘었으며 현재까지 요요현상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데 프로그램에 계속 참가해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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