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TP, 올해 中企 45곳서ㆍ79건 생산 결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25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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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 큰 성과
[시민일보] 인천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의 시제품 조기개발을 돕기 위해 추진해온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인천TP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1단계를 지난해 마무리하고 올 1월부터 2단계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금형제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3차원 설계 데이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쾌속조형 기술을 지원 받아 완제품을 생산, 개발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은 물론 매출이 늘어나면서 경제 불황의 파고를 이겨내고 있다.

인천TP는 올해 시작한 2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45개 중소기업에게 기술 등을 지원 79건의 시제품 생산 실적을 올렸다.

앞서 1단계에서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236개 중소기업이 인천TP의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556건의 시제품을 만드는 등 제품생산을 앞당겨 내수 및 수출을 하고 있다.

▲2단계 사업 첫 해 큰 성과 = 인천TP가 올 해 시작한 2단계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술 및 성공사례 발표 세미나가 최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산, 학, 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재품개발을 모두 마치고 상품화된 ㈜에코매스코리아의 '친환경 다람쥐주걱' 등 45개 업체 79개의 제품이 선을 보였다.

인천TP의 지원으로 제품개발 기간이 단축된 '친환경 다람쥐주걱'은 올 한해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 ㈜서울조구는 낚시용 릴 부품 생산을 통해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 LED조명 및 정밀금형, 정밀사출을 주로 생산하는 ㈜인성엔프라는 인천TP로부터 쾌속조형을 이용한 목업제작 지원 받아 '컴팩트램프 미니탑커버' 생산에 성공, 연 2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용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세화커스터는 부품 3D 모델링 및 쾌속조형을 이용한 목업 제작 지원 받아 개발한 옷걸이를 이달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 웨이퍼용 shipping box 개발'에서 인천TP의 지원을 통해 1개월의 개발기간 단축효과 및 2천700만원 금형투자비를 절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레이저조형, 역설계 등 쾌속조형 2단계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9건을 지원, 관련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내년도 140여개 기업 시제품 지원 목표 = 인천TP는 2단계 지원 사업이 시작된 올 해의 성과가 크게 나타나자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들여 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장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정밀구조 등 관련기업 홍보를 통한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TP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4억6천여만 원을 편성,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건의 시제품신속개발지원과 43개 기업(180건)을 대상으로 중간소재상용화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TP 이윤 원장은 “기술혁신 의지는 높지만 자체적인 제품개발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대다수의 중소기업의 공통된 고민”이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는 지원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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