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17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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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3.7% ↑… 자동차 중국수출 감소탓

[시민일보]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7억2800만 달러, 수입액은 47억6500만 달러로 30억3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수출액이 12.6%, 수입액은 6.7% 각각 늘어난 수치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1억800만 달러(3.7%) 증가했다.

국가별 적자규모를 보면 중국이 12억38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동 7억8900만 달러, 아세안 4억4000만 달러, 미국 6500만 달러, 일본 6300만 달러, 유럽연합(EU) 5200만 달러, 중남미 33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계류가 전체의 18%인 3억493만 달러 수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기기 2억5569만 달러(15%), 철강 2억5007만 달러(14%), 자동차 2억937만 달러(12%), , 화공약품 1억6122만 달러(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32%인 15억2391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9억238만 달러(19%), 철강·금속 6억157만 달러(13%), 곡물류 2억7297만 달러(6%), 목재·펄프 1억8548만 달러(4%) 등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36%), 아세안(22%), 중동(6%), 수입은 중국(39%), 중동(18%), 아세안(17%) 등지로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도 포함)

인천세관 관계자는 "화공약품과 전기·전자기기 수출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자동차는 대중국 수출에 기인해 감소했다"면서 "수입량의 경우 유류, 전자·기계류, 곡물류 등이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액은 174억8400만 달러, 수입액이 523억3200만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348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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