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도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해 보다 청렴도가 1등급 낮아진 최하위 등급인 5등 급을 받아 적극적인 청렴실천 운동이 요구되고 있다.
국가권인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전국 지방공기업 및 시, 도교육청에 대한 '2012 청렴도'평가 결과 인천도시공사의 종합청렴도가 최하위인 5등급, 인천시교육청이 4등급을 각각 받았다.
공사의 경우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가 7.25점으로 전국 평균(8.05점)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평가점수가 전국 평균(8.38점) 보다 0.67점 낮은 7.71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내부청렴도 점수도 전국 평균(7.54점) 보다 0.31점 낮은 7.23점(4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내외부 및 정책고객 평가에서 7.49점을 받았으나 부패(0.22점), 신뢰도 저해 행위(0.02점)의 감점(0.24)으로 최종 7.25점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5등급을 받아 오명을 남겼다.
인천시교육청도 종합청렴도 점수가 전국 평균인 6.75점에 못 미치는 6.37점으로 4등급 판정 받았다.
시교육청은 내, 외부 및 정책고객 평가에서 6.60점을 받았으나 부패(0.02)와 신뢰도 저해 행위(0.12점)의 감점(0.25점)으로 최하위 수순인 4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내부 청렴도는 전국 평균(7.73점) 보다 크게 못 미치는 6.99점을 받아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환경공단은 1등급,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보다 한 등급 오른 2등급, 인천교통공사는 5등급에 2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에 따른 목적사업 부진과 개발과 관련 전문성 및 SPC 사업 투명성 결여, 조직관리 능력 부재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어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는 전문성 갖춘 대대적인 조직을 개편하는 등의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외부평가는 토지보상 및 계약 등에서 내부평가는 도시개발공사와 관광공사 통합에 따른 직원들 간의 소통부재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인력확보와 함께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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