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번 주 야권연대 협상 본격적 시작할 것”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2-16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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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아닌 진보신당과도 하나 되게끔 협상”
[시민일보] 통합진보당에서 야권연대 논의를 촉구하고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이 “이번 주 통합진보당 등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16일 오전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 내내 한명숙 대표님과 야권연대 어떻게 할 것인가 거의 매일 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주 구체적인 제안은 안 왔지만 야권연대를 하는 목적은 진보정당과 민주당이 나눠져 있으니 하나로 힘을 합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과 맞서 싸워서 공동의 승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라며 “협상 대표를 내세워 통합진보당과 접촉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합진보당이 아닌 진보신당도 후보를 낸다고 하는데, 저희가 어떻게 하면 전체 야권이 하나가 되게끔 협상을 할 수 있는가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총선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목표는 다수당이 되는 게 목표이지만 내심으로는 우리가 내세운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가 예산과 법안을 수반하는 것”이라며 “과반수를 넘기면 좋은 제도와 좋은 예산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분위기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많이 퍼져 있어서 부산을 가봐도 국민들이 많이 변해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좋은 인물과 좋은 정책으로 화답을 해야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당내에서 나오는 한미FTA 협상파 의원들 공천배제 주장에 대해서는 “FTA 하나 가지고 국회의원을 평가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역구 여론, 그분이 의정활동을 잘했나 못했나, 그 분에 대해 다른 동료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며 “심각한 스캔들을 일으킨 분들은 제외를 했지만,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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