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고향가족과 '화상 상봉'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4-14 17: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천시, 석산리 등 4곳 인터넷 서비스 제공

[시민일보] 이천시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고향가족 화상상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장호원읍 풍계리, 신둔면 수광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석산리 등 정보화마을 4곳에 인터넷 화상상봉 장비를 설치,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들이 모국의 부모, 형제자매, 친구 등과 언제든지 화상상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비스는 지역내 결혼 이주여성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가 모국의 가족과 또는 국내 친척, 친구들과도 화상상봉을 원할 경우 가까운 정보화마을 마을정보센터에서 제공한다.

화상상봉은 사전에 상대국의 가족들과 화상상봉 시간을 약속해 상대국에 화상상봉 장비가 설치된 곳을 찾아가 이용하면 된다.

현재 화상상봉을 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센터가 구축된 나라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이며 지원언어는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3개 국어지만 향후 대상 언어 및 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국내거주 이주여성은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PC에서 화상상봉 웹 전용시스템(http://family.invil.org)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이천지역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온 총 537명의 결혼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이천=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