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T 자가건강서비스 실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12 15:4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국 최초··· 당뇨병환자 스스로 관리
불필요한 절차 없애 바로 검사ㆍ진료
[시민일보]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3G 무선통신망과 스마트폰 등 IT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당뇨병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날 질병관리본부와 ㈜KT, 퀄컴(Qualcomm)의 Wireless Reach(와이어리스 리치) 등 국내·외 무선통신업체와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IT 기반 자가 건강서비스'는 당뇨병환자가 자신의 혈당치를 KT 유헬스 플랫폼시스템을 통해 집 주변 병·의원에 전달해 관리를 받도록 하는 U-헬스 시스템이다.
병·의원은 투약기간 동안 환자의 혈당 변동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불필요한 검사절차 없이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즉시 시행할 수 있다.
병·의원 뿐만 아니라 지역 보건소도 환자 건강기록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교육이나, 상담, 치료안내 등을 할 수 있고, 환자는 자신의 혈당정보를 통해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는 2009년부터 병·의원, 약국 등과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도민 7만명을 관리하고 있고, 65세 이상 등록자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KT는 앞으로 환자 관리에 필요한 유헬스 플랫폼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발하고, 와이어리스 리치는 게이트웨이 보급과 효과평가를 지원한다.
도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총괄 관리·지원한다.
도는 올해부터 3년 동안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광명시 당뇨 등록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병원에서 추진되는 U-헬스 시스템이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공공기관에서 지역사회 전체를 기반으로 직접 추진하는 U-헬스 시스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살고 있는 지역 병·의원을 통해 환자등록을 해 사전에 혈당측정기를 제공받아야 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최첨단 건강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가정의 의료비용부담이 감소하고, 의료보험 재정 건전화, 만성복합성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