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MIT 미디어랩' 구축 시동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24 16: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도캠퍼스태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개소

송도캠퍼스태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개소

[시민일보] 연세대학교가 최근 IT융복합시대에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통섭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연세대에 따르면 IT명품인재양성사업은 IT융합분야 연구소를 대학에 설치, 한국판 ‘MIT 미디어 랩’을 구축하고 기존의 공학교육을 완전히 탈피해 연구 활동 중심의 교과과정 운영 및 도제식, 다학제적 교육을 채택해 창의적인 시대에 맞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매년 인천시가 10억원, 정부가 50억원, 대학과 기업이 120억원 등 연170억원을 향후 10년간 지원하며 단기적인 성과요구를 지양하고 연구실패 용인 등 성과평가기준을 연구결과보다는 연구과정에 둬 창의적 연구가 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


미래융합기술연구소는 ‘애니콜 신화’ 주역인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연구소장으로 해 삶의 질 향상과 연관된 핵심적인 5개 IT융합기술 분야에 대해 연구를 중점 수행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창의인재 교육프로그램 가동을 위한 글로벌융합공학부를 인천국제캠퍼스에 개설하고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대, 국제학부, 인문대 자유전공을 국제캠퍼스로 이전해 연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또 기존의 선발기준에서 탈피, 다면적 서류평가 및 심층면접 등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2011학년도 학부생 16명과 대학원생 22명을 선발된 학부, 대학원생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 숙식비와 생활비 지원, 다학제간 통섭형 교육, 일대일 도제식 교육, 해외 연수, 개인 학습 공간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과목을 강화해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을 탈피하고 기술과 상상, 미래를 결합한 TIF(Technology+Imagination+Future)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과목을 도입해 한 과목을 배우더라도 기술, 인문, 예술, 디자인 등을 두루 습득토록 해 지식기반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합한 교과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이 같이 IT융복합기술 연구와 창의적 인재교육을 위해 파격적 연봉, 기술료 배분비율 상향(50 → 70%) 등의 인센티브와 교수평가제도 개선(논문 위주 → 상하협의식 목표관리)을 통해 관련 분야 해외 석학은 물론 국내외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핵심인재로 전임교수와 연구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