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일본 대지진으로 경기지역 대일본 수출업체의 60%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업체 238곳을 대상으로 일본 지진에 따른 피해 정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직접피해가 15%(32개 업체), 간접 피해가 45%(99)라고 답했고, 나머지(88)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해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피해가 크다'가 9.1%(21), '피해가 크다'는 16%(36), '보통' 19.1%(44)로 조사됐고, 피해가 적거나 없다고 대답한 업체도 56%(129)나 됐다.
현재 겪고 있는 수출애로사항으로는 일본내 수요감소를 우려하는 업체(76)가 가장 많았으며, 수출 주문 연기나 취소(59), 바이어와의 연락불편(34), 선적지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대일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이 절반씩 갈렸다.
응답업체의 56%(120)가 올해 대일 수출에 큰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증가한다고 대답했다.
나머지 업체들은 지진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고, 30%이상 준다고 답한 업체도 17%(36)나 됐다.
한편 지난해 도내 업체의 대일본 수출 금액은 45억9700만 달러에 이르고, 이 가운데 전자전기제품(20억2900만 달러)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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