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동네책방’(동네방네 책토론방의 줄임말)리더학교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마다 동네마다 3명 이상 모이면 책을 읽고 토론하자는 취지의 동네책방 리더(Reader)학교는 기초과정, 주제별 심화과정, 공개토론회, 시민공모사업, 시민워크숍으로 연간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4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이권우(안양대 강의교수), 유범상(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여희숙(도서관친구들 대표) 등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독서와 토론의 기초를 익히게 된다.
주제별 심화과정은 시민의 관심분야에 대해 지역 공공도서관과 출판단지, 헤이리 등지에서 인문학, 고전, 문학, 어린이책 등 다양한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강좌를 진행하게 되고, 이를 마무리하며 시민공개토론회도 개최한다.
또, 7월부터 9월까지 독서동아리가 주관하는 독서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12월에는 시민워크숍을 열고 시민,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책 읽는 파주’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동네책방 리더학교는 기초과정부터 시민워크숍까지 연중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서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시민이 주관하는 독서활동을 장려하며 시민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올 9월부터 북스타트를 실시하기 위해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4월 7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마다 12주에 걸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이 과정에서는 책 읽는 파주와 북스타트의 의의, 영유아 발달과 책읽기, 자원활동의 의미 등을 배우며 자원활동가의 소양을 쌓는다.
하반기부터는 자원활동가들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유아 책읽어주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북스타트를 실시하게 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북스타트는 지방자치단체, 시민, 책읽는사회 문화재단과 힘을 합해 추진하는 독서운동이다.
이 과정은 아기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부모와 아기와의 소통을 돕고, 아기가 대화를 통해 인간적인 능력들을 키워가는데 도움을 준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사회가 아기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책을 선물하고 사회적으로 육아를 지원하며 책과 친해지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는 과정이다.
리더학교와 북스타트 양성과정은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나 해당지역 도서관 또는 전화(031-940-5042)로 참가신청할 수 있다.
파주=조영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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