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부족ㆍ언어소통 어려워"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2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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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송도거주 외국인에 생활ㆍ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역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쾌적하고 문화에 흥미로움을 느끼지만 쇼핑센터와 스포츠센터, 레스토랑, 의료시설 등 외국인들을 위한 시설물이 부족하고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IFEZ가 송도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9일~2월 13일 26일간 IFEZ의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정주 여건에 대한 최초의 조사로 송도생활, 거주환경, 공공서비스(IFEZ 글로벌서비스), 교통, 의료서비스, 문화 환경 등 6개 분야 총 21개의 문항으로 이뤄졌다.
설문방식은 외투기업과 국제학교 등을 방문 및 우편 조사하고 추가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57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6%는 2년 미만의 송도 거주자로 송도는 녹지 환경이 좋은데다 사람들도 대부분 편견 없이 마음을 열어준다며 거주하기 좋은 곳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외국인을 위한 일상생활 관련 시설과 영어 표기, 통번역 등 외국어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부분 월세 또는 직장 제공용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위치 및 쾌적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고 거주 인프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외국어 공공서비스 청구서와 공공시설물 이용에는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오픈한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 낮았으며 한국어 수업 등 외국인들을 위한 각종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또 거주 외국인들은 지하철과 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교통여건 및 환경은 좋지만 외국어 안내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약국과 병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고 의료 서비스의 질이나 예약 서비스의 만족도는 높았지만 의료기관에서의 외국어 소통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현재 IFEZ가 완성된 상태가 아니므로 문화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며 추후 문화정보 공지나 외국어 안내 부문을 더욱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IFEZ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의 운영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온, 오프라인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간담회 개최, 건의함 운영 등으로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시설 및 문화 행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IFEZ 내 외국어 표기와 외국어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가며 외국인 에세이 콘테스트‘I LOVE IFEZ!’개최, 외국인 인턴 고용 등으로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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