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소등… 연 600만원 절감될듯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16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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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청사 '조명자동제어 시스템' 내달 개선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최근 리비아 사태의 악화 등으로 급격한 유가상승 및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청사 조명자동제어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청사 조명자동제어시스템은 지난 2002년 구청사 준공 이후 10년이나 지난 회로별 개별제어기능의 시스템으로 기능이 저하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설개선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따라서 구는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중에 구청사 조명자동제어시스템 개선공사를 본격적으로 발주해 오는 4월 중순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청사 조명자동제어시스템이 개선되면 중식시간 전체 소등, 야간근무 신청자에 해당하는 최소 조명기구만 점등 하는 등 불필요한 조명기구 소등으로 연간 600만원 이상 절감함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명자동제어시스템 개선과 관련 예산절감을 위한 구의 노력이 돋보여 화제다. 구는 예산편성 단계전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경제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조명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여러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그 결과 기존 조명설비의 회로 및 선로의 절연저항 등을 확인하고 신호송신단자 등을 파악해 조명자동제어 회로 구성도를 직접 작성하는 등 기존 설비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관제장치만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로 인해 1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었던 사업을 회로별ㆍ그룹별ㆍ시간대별ㆍ프로그래밍제어 및 LOCK 기능으로 그레이드함으로써 8000여만원을 절감한 2000만원의 사업비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게됐다.
구 관계자는 “구청사 건물이 10년이 지나면서 시설노후로 인한 보수공사업무수행시 운용실태와 사용현황, 문제점 등을 꼼꼼히 챙겨 개선점을 찾아 시설관리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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