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이 3월 한 달 중 보름 가까이를 해외에 머물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정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창의적인 도시공원 운영 관리를 위한 선진지(일본)를 방문 계획에 이어 또다시 저탄소 녹색성장종합체험전시관 해외사례 벤치마킹 등의 이유로 해외로 나가기 때문.
게다가 일본의 선진견학의 경우 관련 직원들만 참여해도 되는 것을 시장이 함께 동행하는 것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도시공원 운영 관리와 관련 공원관리과직원과 도시환경관리과, 청소행정과 등 7명의 직원을 대동하고 3박4일간 일정으로 9일 일본으로 선진 견학을 떠난다.
더구나 이번 일본 선진견학을 다년온 뒤 곧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종합체험 전시관 건립 및 녹색성장과 관련 스위스를 비롯해 덴마크, 독일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선진견학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시 관련부서는 김 시장과 직원들의 이번 일본 방문은 일본 환경성에서 지정한 신주큐엔 국영공원을 비롯해 소례이유공원, 에도가와구, 아츠갯벌센터 등을 방문해 잘 조성된 공원과 운영관리방법은 물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벤치마킹을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시장이 공원관리 등 선진지 벤치마킹과 관련해 직원들만 참여해도 되는 해외 선진지 견학을 업무공백의 우려를 감수하면서까지 시를 비워두고 직접 챙겨야 하느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김 시장은 일본에서의 3박4일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12일, 저탄소 녹색성장종합체험전시관 건립 및 녹색성장과 관련한 절약형건물, 친환경공원조성에 대한 해외사례 발굴 등을 벤치마킹을 한다는 명목으로 9박10일간 일정으로 스웨덴과 덴마크, 독일 등 인천공항에서 유럽으로 곧바로 출국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본과 유럽 등을 방문하는 14일 동안 업무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중요한 시장 결재가 필요한 행정에 대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뒷 따를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 이 모씨(남, 54, 자영업, 군자동)는 “선진지 견학을 한다고 혈세를 낭비해가면서 시의원과 공무원들이 해외를 앞 다투어 다녀오는데, 다녀와도 특별한 결과가 없다”고 강조하고 “이는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목을 내세워 관광을 위한 전형적인 혈세 낭비”라고 비난 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일본연수는 지난 옥구공원조성과 관련하여 받은 포상금 1800만 원 중 1000만 원을 여행경비로 사용한다"며 시장 동행에 대해서는 "일본 환경성의 안내를 받아 격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럽여행은 공무원해외여행에 사용하기위해 세워놓은 예산 1억2천만 원 중 일부로 김 시장과 직원2명이 동행하면서 17,706,590원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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