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장 "정통부 부활 의견 주목해야"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08 15:4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李정부 들어 위기상황 관리 '헤드쿼터' 사라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 등이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8일 "이명박 정부 들어 정보통신부(이하 정통부)가 해체되면서 위기 상황을 관리할 헤드쿼터(headquarter)가 없어졌다"며 "정통부를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에 정부는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사이버전 전망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의 브리핑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김용삼 도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 산업의 여건이 변하고 있지만 공무원 사회의 특성상 이를 도정에 반영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북한의 임진각 '조준사격' 경고 뒤 임진각 관광객이 줄고 있는데 대해서는 "도망가지 않고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강력한 의지를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길이 끊긴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임진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북한의 공격으로)부상 사례가 발생하면 확실하게 보상하겠다고 약속하고, 대피계획 등을 수립해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도는 이와 관련, 10일 오전 11시 예정된 김 지사와 임진각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앞당기기로 했다.
김 지사는 배우 현빈씨의 해병대 입대를 거론하며 "연평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례"라며 "(우리도)남북관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민경 최민경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