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 의원은 지난 9일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해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이날 오전 BBS(불교방송)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사퇴서 제출의 의미는 한나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18대 국회를 해산하고 보궐선거를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박희태) 국회의장 및 (정의화) 국회 부의장,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역시 국회를 이렇게 만든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써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 뜻을 물어보자"고 강조했다.
또 유 의원은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또 다른 이유에 대해 "4대강 사업 예산의 날치기 통과에 대해 항의할 방법을 찾던 중 이 방법밖에 없었다"며 "환경운동가로서 4대강 사업을 막지 못한 데 책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사업과 관련,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빨리 완공하려고 국가재정법, 환경영향평법, 하천법, 문화재보호법 등을 모두 위반했다"며 "20년 이상 검토해야 할 사업을 불과 1~2년 만에 해치우려는 졸속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경남도청에서 긴급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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