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비보를 접한 남보원은 “아이고…, 어디야?”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정말 항상 건강하고 싱싱하게 트위스트를 췄는데, 나하고 동갑인데 안 됐다”고 애통해했다.
고인과 남보원은 1969년 코미디 영화 ‘오부자’(감독 권철휘)에 형제지간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에 고인은 레코드가게 주인인 셋째아들 ‘호’, 남보원은 클럽 밴드 지휘자인 막내아들 ‘걸’로 등장했다.
남보원은 “(가수) 최희준하고 또래다. 연기도 잘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영화 ‘맨발의 청춘’에서 신성일과 나오면서 데뷔한 후 상당히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프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라며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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