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제미씨(26)는 “현실의 사건들을 유쾌하게 비틀어서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이 책을 읽고 다섯 번 이상은 웃어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며 미소 지었다.
‘번데기 프로젝트’는 번데기처럼 웅크리고 있던 열여덟살 소녀 정수선이 ‘소설’로 꿈을 이 루기 위해 일생일대의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다.
학교와 아빠가 운영하는 삼겹살집을 오가며 지리멸렬한 삶을 사는 수선이 교사 허무식을 만나 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재치 있게 엮어냈다.
이제미씨는 “제가 겪은 것처럼 부모님의 바람 등 외부의 압력에 휘둘리지 않는 청소년이 됐으 면 하는 바람에서 썼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가는 주관이 있는 청소년의 모습이요. 저는 주관이 강하고 고집이 센 청소년에 끌려요.” 라고 전했다.
이어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모든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또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 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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