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민기술학교’ 프로그램 운영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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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주민들이 생활기술을 배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기술학교는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7일 주민기술학교 입학식을 열고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30일까지 총 10회로 구성해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년건축학교(문래북로 116)에서 진행된다.

▲타일 ▲도배 ▲목공 ▲설비 ▲전기 등 5개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는 영등포 청년건축학교 졸업생과 시니어은퇴자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장·실무 중심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수강생들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복지관·지역사회 등을 통해 파악한 서비스 수요계층과 매칭 작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향후 지역주민 멘토단과 수료생이 하나의 팀이 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집수리 사업뿐 아니라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수익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주민이 직접 주민을 관리하고 돌보는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이 같은 지역수요와 현황을 반영해 사업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속 사회적경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재능있는 지역주민과 지역내 생활기술 수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기반의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상생 모델이 꼭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민기술학교 입학식'에서 수강생들이 주민기술학교 첫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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