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성희롱 논란을 빚은 강용석 의원을 제명 처리키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이 소속 의원을 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열릴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강성종 의원 체포 동의안을 물리적으로 막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공조를 취해왔던 민주노동당이 ‘체포 동의안 표결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한나라당이 강용석 의원 제명에 적극 나서면서 다른 선택을 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날 재석의원 234명 중 찬성 131표, 반대 95, 기권4, 무효 4표로 가결됐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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