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통일세 부분은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것인 만큼 당과 정부가 나서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TF 팀은 정책위원회가 중심으로 황진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단장이 돼 15명 규모로 구성되며 15명 중 7~8명은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이, 나머지는 외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TF팀에서는 단순한 통일세 문제 외에도 이 대통령이 말한 3단계 통일과정 및 기타 통일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정책으로 입안할 계획이다.
TF팀은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9월 본격적으로 활동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통일세 관련 여당 갈등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고 의장은 전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세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 반대가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홍준표, 서병수 최고위원이 말한 것은 통일세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시기적으로 꼭 이 시기에 해야 하는지를 지적한 것일 뿐 내용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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