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 시동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27 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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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공동묘지등 재개발해 친환경공원 조성…내달 T/F팀 구성해 내년 상반기 2-3곳 착공 [시민일보] 경기도가 화장률 급증, 자연장 확대 등 장사문화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집단묘지 재개발·공원화 시범사업인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5월까지 '경기도 장사문화 선진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도내 집단묘지 현황은 도나 시·군이 운영하는 공설묘지 53곳, 사설묘지 44곳, 공동묘지 408곳 등 총 505곳이 산재해 있다.

공동묘지는 이미 매장률이 100%로 더 이상의 여분이 없으며 공설묘지 95.2%, 사설묘지 73.1%의 매장률을 보이고 있어 포화상태에 근접해 있다.

때문에 공설묘지 대부분이 만장·방치돼 도시환경 저해 및 주민기피시설화되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장사시설 부지 확보 곤란과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저해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0년 이후 화장률이 매년 70% 이상 급증하고 있으나 공설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현재의 매장시설을 자연장지, 봉안시설 중심으로 재개발하고 주민친화적·환경적 공원시설로 조성하는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만장된 공설묘지나 공동묘지 중 도심에 근접한 지역에 위치한 2~3곳을 대상으로, 올해와 2011년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는 파주 용미리와 벽제에 위치한 서울시립 묘지도 대상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벌여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 진행을 검토 중에 있다.

도는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5월까지 장사문화 선진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6월까지 선진장사지역 벤치마킹 및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 공모·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는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을 통해 주민친화적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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