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公, 공사채 1조3000억 발행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03 19: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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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부채 규모 4조 넘어 논란 빚을듯 [시민일보]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한다.

인천도개공은 최근 사채 발행 승인 신청 계획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의 지난해 말 부채 규모는 4조4318억 원으로 자본금 1조8323억 원보다 241% 높은 수준이어서 이번 공사채 발행을 두고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개공이 이번에 신청한 공사채 발행 규모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5개 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 3조2381억 원의 40.1%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공사채 발행을 통해 총 사업비 1조2613억 원이 들어가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에 5500억 원(43.6%)과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총 사업비 3982억 원)에 1800억원(45.2%)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3799억원이 투입되는 송도 5공구 웰카운티 건설사업 1단지을 위해 1500억 원(39.65%)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인천도개공은 송도 5공구 웰카운티 건설사업 2, 4단지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 4705억 원, 7302억 원 중 각각 1800억 원(38.2%), 2400억 원(32.8%)를 투자하게 된다.

인천도개공은 해외채권을 포함한 채권 발행과 금융기관 차입 등의 방법을 통해 사채를 발행한다. 이자율은 발행 만기별 회사채 기준 금리(AA-)이내며 5년 이내 분할 및 만기상환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발행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 간이다. 인천도개공은 앞으로 인천시에 공사채 발행 신청에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뒤 공사채를 발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인천시의회 허식 건설교통위원은 "자금난에 봉착해 있는 인천도개공의 자금 운용에 무리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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