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최근 ‘남구청사 건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 청사건립 안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건립 안은 총 사업비 662억원 가운데 시 보조금과 기 적립된 예산을 제외한 32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구 본청과 의회 7,590㎡를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또 2002년도에 신축된 별관인 종합민원실을 그대로 존치한 상태에서 인접된 구 경인교대부속초등학교 건물인 현 남구스포츠센터를 철거한 후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연면적 15,596㎡로 증축한다는 계획이다.
증축되는 건물의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지상에는 대부분 구민들을 위한 공간인 스포츠센터, 문화, 복지센터 가 들어서고 일부 공간은 행정 업무시설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롭게 리모델링 되는 구 본청과 의회동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 및 보강공사를 실시, 건축물의 안전도를 높이고 내, 외부를 세련되고 산뜻하게 단장 할 방침이다.
남구청사 건립이 당초 신축 계획에서 리모델링으로 선회된 것은 청사를 새로이 신축할 경우 1,652억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재원이 소요되는데 재정자립도가 21.68%인 남구의 여건에서 재정부담과중에 따른 것이다.
구는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일부 지자체의 호화청사 건립에 대한 파장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사 신축대신 리모델링과 증축 등 적은 예산을 투입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타 자치단체의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경제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했다.
남구 관계자는 “새롭게 변모할 청사가 절약과 효율로 공공청사의 새모델을 제시, 구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 문화서비스를 제공받는 그날까지 타 공공청사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한계를 거울삼아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중 리모델링과 증축에 대한 중앙 투융자 심사를 완료한 후 오는 2012년 착공해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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