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자매도시 의료ㆍ교육 지원 합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02 18:54: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길재단, 심장병 어린이 수술 돕고 한글학교도 설립 [시민일보] 인천시와 가천 길재단이 동남아시아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인도적 차원의 의료 및 교육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아시아권 자매도시에 대한 의료 및 한글학교 지원사업을 위해 가천 길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의료 및 한글학교 지원사업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추진되던 아시아권 지원사업을 보다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벌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와 길재단은 올 상반안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6명의 어린이를 인천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심장병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해 비행기 왕복과 주거 공간을 마련해 주고 길재단은 후원기관과 협조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벌이게 된다.

또 올 하반기에 베트남 하이퐁 심장병 환자 6명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소요되는 수술비용을 평균 1000만 원에서 1200만 원이다.

시는 특히 아시아권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한인회 등 현지 단체에게 한글학교 지원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한글학교 지원사업은 최근 코리아 드림을 품고 있는 아시아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길재단과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아시아권 심장병 환자 초청 무료수술 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아시아국가 현지 의료출장을 비롯한 한글학교 지원사업도 확대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길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아시아권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계획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시와 공식적인 협약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