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2월 악천후와 거센 파도, 추위 등으로 긴 휴어상태에 있던 꽃게 잡이를 이달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재개되는 꽃게 잡이는 자망과 낭자망의 경우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형망은 5월31일까지 상반기 조업과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하반기 조업이 이루어진다.
또 안강망은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조업이 가능하다. 다만 자망과 낭자망, 안강망 어선은 꽃게 금어기로 지정된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는 꽃게 잡이가 금지된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꽃게잡이 구역은 서해특정해역으로 연평어장 아래 덕적면 울도 서방어장 5346㎢로 출어되는 어선은 250척에서 300척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평어장 어로한게선 이북 노선에 대한 꽃게 잡이는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특산 어종인 꽃게잡이가 재개됨에 따라 어민들의 경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해경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해상에서 잡힌 꽃게 어획량은 1만4500여 톤이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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