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 평가보고회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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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의 성과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박겸수 구청장, 행사 주최측 사무국, 국민문화제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보고회는 문화제 총평을 시작으로 '주최측이 구의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이 협조해 안전을 도모한 것과 시민참여율을 높였다는 것을 들며 행사가 서울 동북권 최대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문화제 위원회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은 "5.18민주묘지에 가는 버스가 518번"이라며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 가는 419번 버스를 개통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와함께 조정국 위원은 행사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서 세부 프로그램의 시민참여 요소를 강화해줄 것과 '4.19세계화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현재 구는 4월 혁명의 주역이 잠든 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소규모 전망대를 운영 중"이라며 "이곳에 공공시설물이 들어서면 더 많은 시민이 여기를 방문해 4.19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4.19전망대' 공공시설물 조성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보고회 참석자들은 행사규모 확대를 위해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7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가면서 점차 문화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반면 이를 풍성하게 꾸릴 재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오는 2020년 행사 기획 때 반영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국민문화제가 대규모 연례행사로 자리를 잡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2020년은 4.19혁명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4.19를 기리는 일에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근 열린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 평가보고회에서 박 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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