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이 릴레이 도시락 식사··· 주민에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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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크고 행복한 사회적 경제 도시락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더 크고 행복한 사회적 경제 도시락 Day는 릴레이 방식으로 구청 전직원이 지역내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든 도시락을 사무실이나 인근 공원 등에서 함께 먹으면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가치를 먼저 직원들이 체험하는 것이다.
이후 주민에게도 사회적 경제기업 생산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영업활동을 하며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는 일반기업과 다를 바 없지만, 일반기업과는 달리 경제적 가치에 더하여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은 서비스와 질이 낮다는 편견, 좁은 생산품 판로 등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사회에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사회적 경제기업 생산품의 인식 향상, 판로 지원,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지난 8일에는 유동균 구청장이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일자리경제과 직원들 30명과 사회적 경제기업 ‘연금술사(소풍가는 고양이)’가 만든 도시락을 먹고, ‘트립티’의 공정무역 커피를 마셨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사회적 경제 도시락 데이’를 통해 마포구 소속 공무원부터 사회적 경제의 좋은 면을 인식하고, 마포구의 사회적 경제기업을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회적 경제 도시락 데이에는 12개 부서, 총 295명이 참여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마포구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분산돼 있던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통합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경제조직의 제품을 전시, 판매, 홍보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희망키움센터’를 총 12곳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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