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산에와 탤런트 권해효, 소설가 이외수, 영화감독 임순례 등 사회·문화·예술계 100명이 가수 정태춘(55)·박은옥의 데뷔 3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은 10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릴 ‘정태춘·박은옥 데뷔 30주년 기념공연-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를 스타트로 사업에 들어간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들 100명은 향후 정태춘·박은옥의 30주년 기념 공연을 비롯해 미술 전시, 사진 전시, 출판 등 기념사업을 지원한다.
가수를 위해 음악·미술·영화·사진·문학·언론·학계가 후원을 자처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정태춘·박은옥 부부는 2004년 장기 콘서트와 정태춘의 시집 ‘노독일처’ 발간을 제외하고는 지난 5년여간 외부활동을 자제했다.
그러다 100명의 모임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30주년 기념사업들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중년세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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