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역 화폐 ‘서로e음’ 초대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20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발행액 당초 1천억에서 1천5백억으로 상향 조정
▲ ▲이재현 구청장이 서구지역 화폐 서로e음을 이용해 과일을 사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가 발행한 지역 화폐 ‘서로e음’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구는 15일 기준 5만 명이 서로e음을 신청했다. 이는 서구가 연말까지 가입자 목표로 삼았던 4만6천명(서구에서 카드 가입이 가능한 46만 명의 10%)을 보름 만에 뛰어넘은 것.

이와 함께 57억 원이 발행되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서로e음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10% 캐시백 혜택 때문이다.

서구 대표 맘 카페에는 10% 캐시백이 주는 마법에 서로e음 사용과 관련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최애 아이템이 된 것.

마트, 병원, 학원, 주유소, 베이커리 등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거의 모든 곳에서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서로e음의 혜택에 웃음을 띠고 있다.

이러한 서로e음의 이용 추이에 따라 서구는 16일 ‘서구 지역 화폐 서로e음 민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발행액을 당초 1천억 원에서 1천5백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로e음이 활발히 사용되면서 조기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삶이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