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폭염대비 ‘안개 그늘막’ 확대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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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폭염을 대비해 '안개 그늘막'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안개 그늘막은 부착된 노즐을 통해 정수된 수돗물이 고압으로 분무되고 미세 물입자가 증발하면서 주변의 온도를 2도가량 낮춰 주는 원리로 작동한다.

앞서 구는 2018년 처음으로 2곳의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2곳을 더 설치해 총 4곳을 운영한다.

그늘막이 설치된 곳은 신호대기 장소인 교통섬과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으로 ▲도봉로 52 와이스퀘어 빌딩 앞 ▲도봉로 178 제과점 앞 ▲도봉로 313 효성인텔리안 앞 ▲삼양입구사거리 분수대 앞에 설치돼 있다.

구는 앞으로 그늘막의 파손 및 오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강풍·호우·태풍 등의 기상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일반 그늘막 쉼터도 기존 30곳에서 54곳으로 확대해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장소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안개 그늘막에서 잠시라도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며 "이상기후와 날로 더해가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로 178 제과점 앞 횡단보도에 추가로 설치된 '안개 그늘막'. (사진제공=강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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