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하이킥을 이끈 김병욱 PD가 3년 만에 속편격 시트콤을 내놓았다. ‘야동 순재’로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순재는 지붕뚫고하이킥으로 연타석 대박을 노린다. 화를 잘 내고 독선적인 인물이지만, 뒤늦게 사랑에 빠진 황혼 로맨스의 주인공이다. ‘60세 노처녀’ 김자옥이 이순재와 사랑한다.
김 PD는 26일 “전작의 높은 인기가 부담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거침없이하이킥과 연장선 상에서 거론되는 것 또한 부담스럽기만 하다. 시즌2라고 하기에는 조금 억울하다. “이순재 선생님이 다시 나오는 것 외에 연결되는 내용은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하이킥의 덕을 보려는 지붕뚫고하이킥의 마케팅 포인트가 감지되는 대목이다.
시골에서 상경한 두 자매(신세경·서신애)가 순재네 식모로 입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지붕뚫고하이킥의 시놉시스다. “마치 콜라병을 처음 본 부시맨처럼 문명생활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리게 될 것”이라는 웃음 포인트다.
이순재를 꼭짓점으로 아들 최다니엘, 딸 오현경, 사위 정보석이 계보를 잇는다. 오현경과 정보석의 아들 역은 신인 윤시윤이 맡았다. 황정음, 가수 AJ, 줄리엔강 등이 다양한 인물 군상을 이뤄낸다. 9월7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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