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산물공사, 중고등학교에 싱싱 과일 제공한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8-27 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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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량, 저영양식품의 대명사인 햄버거, 피자, 컵라면, 콜라 등이 학교에서 퇴출 바람을 맞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농산물공사(사장 김주수)가 내달 1일부터 서울시 10개 중고등학교에 싱싱한 과일제품의 시범공급에 들어간다.

27일 농산물공사에 따르면 시범운영 대상학교는 이화여고, 건대사대부중, 서울사대부중, 세화중, 세화여고, 세화고, 상도중, 정신여중, 서울국제고, 세민정보고 등 총 10곳으로, 해당학교 학생들은 건강매점에서 포도,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제철 과일을 500원 또는 10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지원사업인 ‘건강매점’ 시범사업은 고열량, 저영양식품 섭취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길러주고 다양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과일공급업체는 서울시 학교급식 시범사업 납품업체 중 건강매점 시범사업에 지원한 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공사는 안전성검사, 납품업체 위생시설 점검 등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납품업체를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내년까지 건강매점 운영학교를 100곳으로 확대하고, 2012년까지 서울시 모든 중고등학교에 건강매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공사는 9개 시범학교(서울국제고는 아침급식 실시로 제외) 약 4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대용 건강식을 제공하는 ‘아침밥클럽’에도 동참한다.

아침밥클럽은 매일 정규수업 시작 전 30~40분 동안 학교급식실 또는 건강매점에서 떡, 빵, 과일, 유제품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과 기업체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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