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화쉼터를 문화기획 특화공간으로 탈바꿈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0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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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대관·우수콘텐츠 발굴 중점
관리·운영 담당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화52번가 골목 안 유휴 부지(대현동16-7)를 활용해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이화쉼터’를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실험 공간’으로 재오픈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화 52번가 청년몰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0월 개소한 이화쉼터는 연극제, 영화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왔는데 최근 관리 운영 주체가 구로 일원화되면서 새롭게 재탄생됐다.

이에 구는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이화52번가 Culture Friday!’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쉼터를 문화기획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대관도 가능하지만 단순 일회성이 아닌 쉼터 운영방향에 맞는 프로그램이어야 하며, 우수 콘텐츠의 경우에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 및 예술가들과 이화52번가 상인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대 앞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문화 반상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예술가와 지역 상인이 함께 하는 도시재생기업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화쉼터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이 이대 앞 골목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공간운영 방향에 맞는 첫 대관 프로그램으로 ‘WRITERS’의 실험적 비즈니스 모델인 ‘퍼포먼스 스토어-예술로 봄’이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팝업 갤러리와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및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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