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세계최초 T자형 도크 완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4 19: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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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T자형 도크(Dock)를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은 13일 울산 본사의 1도크 측면 중앙 부분을 수직 방향으로 확장시켜 T자형 도크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선박 건조의 주요 시설인 도크는 완성된 선박을 바다에 띄울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대규모 웅덩이로, 직육면체의 형태가 일반적이다. 새로 확장된 부분은 길이 165미터, 폭 47미터, 높이 12.7미터, 부피 3만8488.5㎥로 기존 도크 규모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확장된 도크에서 탄뎀(Tandem) 공법을 활용해 1도크의 선박 건조 능력을 기존 1만 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급 이상 컨테이너선 4척에서 8척으로 2배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탄뎀공법이란 선박이 건조 중인 도크의 남은 공간에서 다른 선박의 일부를 건조하는 공법으로 현대중공업은 이번 T자령 도크에 이 공법을 적용해 부분 건조된 선박을 주 도크로 옮겨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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