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고건(현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전 총리와 안상수 인천시장, 이인기 국회의원, 홍승용 인하대 총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과 황우여 국회의원, 김한중 연세대 총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총 15명의 정·재·학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고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릴 기후변화 당사국 15차 총회를 앞둔 넉 달 전인 8월 인천에서 세계 환경포럼이 열리는 것은 시의적으로 적절하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항만(해안)도시 인천에서 열리는 것 또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은 “내년 도시축전 기간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며 “가능하다면 인천세계환경포럼을 인천을 중심으로 정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으로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UNEP 사무총장, 레스터 브라운(Lester Brown) 지구정책연구소장 등 해외 인사를 조직위원회에 영입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 환경포럼은 내년 도시축전 기간 중 8월17일부터 1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유엔 고위인사 및 국내·외 정부 관계자,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 ‘21세기 지구환경 전망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뒤 인천환경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앞선 9일 대학 교수와 중앙 정부 관계자, 환경관련 연구원, 기업 관계자 등 환경전문가 13명으로 세계 환경포럼 자문위원회(위원장 조석연 인하대 교수)를 구성한 바 있다.
/설재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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