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의 구조에 연면적 6723㎡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전시작품으로는 역사박물관에는 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도시변천사와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서둔동 여기산에서 출토된 원삼국시대 무문형토기와 보물 제1489호인 박유명 초상화, 팔달문동종 등 유물 150여점 등 60년대 시의 모습을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했다.
서예박물관에는 정조어첩, 영조어필, 박명원 신도비 탁본첩, 중향군현도 등 서예·서화류를 전시하고 이종학 선생 사료관에는 일제침략 관련자료와 금강산, 독도관련 사진과 엽서를 전시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송덕비, 선정비, 장승, 석곽묘, 정려각 등 주제별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박물관 개관기념 기획전으로 대한제국시대부터 90년대 이후까지 시대별 수원화성의 변화된 모습과 의식주 및 관혼상제 형식을 볼 수 있는 ‘근대수원 100년전’, 현대서예작가 1000여명의 작품을 기증받아 야외전시하는 ‘현대서예작가 초대 서예 깃발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수원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박물관이 건립됨에 따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학습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 3월 수원화성박물관이 개관되면 110만 수원시민에게 역사와 문화의 도시 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서 시장은 1일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역사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 사운이종학사료관 개관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기념사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임에도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으나 근당 양택동 선생과 사운 이종학 선생 유족을 비롯한 많은 분이 유물을 기중해 주신 덕에 박물관이 개관할 수 있게 돼 기증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10만 수원시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박물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재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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