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16만8846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이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에 6만1207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서울 전체 공급량 가운데 36.3%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3만9885가구가 분양된 2005년에는 2만4644가구의 분양이 강남권에서 이뤄져 61.8%나 차지하기도 했다.
또 최근 5년간 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은평, 중랑구 등 강북권에서는 24.4%인 4만1249가구가 분양됐고,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구 등 강서권에서는 22.0%인 3만7216가구가 분양됐다.
이처럼 최근 5년간 강남권에 아파트 공급이 집중된 것은 도곡주공 1단지, 잠실주공 1∼4단지, 잠실시영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많은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닥터아파트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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