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요금징수체계 ‘투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2 1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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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통합형 요금징수시스템’ 올 연말까지 구축

적자노선 쉽게 파악해 효율적 재정지원 가능




인천지역 시내버스 요금 징수체계가 투명해진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시내버스 업체들의 수입규모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카드 및 현금을 자동 인식해 집계할 수 있는 통합형 요금 징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내버스에 대한 통합형 요금 징수 시스템이 운영되면 그동안 시내버스 업체들의 불투명했던 수입규모가 드러나 적자노선 파악이 쉬워지고 이들 업체들에 대한 재정지원이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올해연말까지 지선버스(마을버스)를 제외한 시내버스 23개 업체, 83개 노선 1494대의 버스에 통합형 요금 징수 시스템을 구축하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통합형 요금징수 시스템은 승객이 카드 또는 현금을 이용해 버스를 탑승하면서 지불하는 요금을 자동 인식하는 체계로 탑승 인원에 따른 수입규모를 알 수 있게 된다.

시는 특히 앞으로 실시되는 수도권 통합거리 비례제를 대비해 승차 단말기를 하차 단말기로 전환하는 한편 교통카드와 현금 수입금 내역도 통합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형 요금 징수시스템이 구축되면 버스업체의 수입규모가 투명해져 적자노선 및 업체에 대한 지원이 명확해 질 것”이라며 “하지만 수입규모 투명성으로 업체들이 이를 기피할 것을 대비해 이들 업체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천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간선 및 좌석형, 한정면허 버스를 포함해 29개 업체, 144개 노선에 1999대가 운행되고 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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