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 물동량 감소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7 19: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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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등 영향 인천항의 6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가 17일 2008년 6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6월 한달간 총 13만 4064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6월 처리량 14만731TEU보다 4.7% 감소한 결과로 인천항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2005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는 중국 경제의 생산 감축과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공해업체 가동을 중단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한 탓에 섬유 등 제조업의 생산이 위축되면서 전체 항만 물동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항의 6월 대중국 컨테이너 물동량도 8만9022TEU에 그치면서 지난해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 또 올해 5월(9만6621TEU)보다도 7000TEU 가량 줄었다. 여기에 화물 비수기라는 계절적인 요인에다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겹치면서 항만 물동량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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