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자급률 90%로 올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4 1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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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국내배합사료 최근 50% 인상
연간 10억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실시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조사료 재배면적을 1565ha(2만3908톤)에서 1752ha(2만6776톤)로 늘려 현재 78%인 조사료 자급률을 오는 2012년까지 9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세계적인 바이오디젤 생산확대 영향 및 미국 중국 등 세계적인 곡창지대 홍수 등으로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최근 1년 6개월 사이 50%가 인상돼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실시하는 것.

시는 이에 따라 축산농가 지원방안으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사업에 연간 10억원 내외의 투자를 할 방침이며, 올해는 총 13억6000만원을 들여 생산단지 육성, 낙농가 생산장비 융자지원, 곤포사일리지비닐 및 암모니아 처리비 지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사료작물 재배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유휴지를 활용,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최대한 줄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봄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복하천 둔치 5만㎡에 심어놓은 경관조성용 유채꽃을 최근 낙농가에서 수확토록 해 조사료로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이 양질의 조사료가 될 수 있어 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곤포제조기술을 이용하여 엔실레지형태로 42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 높이기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천=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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