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로 인해 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산림보호 소홀은 물론 적기에 맞춘 방재시기 지연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산림청과 합동으로 강화군과 옹진군 등 도서지역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한 결과 선갑도 등 4개 도서지역이 솔나방 등의 해충으로 산림이 고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소나무 솔나방과 참나무 텐트나방으로 산림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은 선갑도를 포함해 덕적도와 문갑도, 내가도 일대의 100여㏊에 이르는 면적이다.
이에 앞서 옹진군 근해에 위치한 문갑도 등 7개 도서지역에는 솔나방 등으로 인한 해충으로 이미 79㏊가 산림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해충으로 인해 산림피해를 당한 나무는 대다수가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30~80년 된 소나무들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배영민 시의원은 “도서지역의 각종 해충으로 일부 섬은 소나무의 80%가 고사했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산림피해는 시가 산림예찰 소홀과 방재시기를 게을리 해 빚어진 것""이라고 비난했다.
시 관계자는 “옹진군 일부 도서지역이 해충으로 인해 산림피해가 발생해 도서지역 2100㏊에 방재를 실시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림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청과 협조해 적기에 방제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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