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규모 강화조력발전소 건립 추진… 특수목적법인 내달 설립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4 1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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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강화조력발전소 건립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오는 8월 설립될 전망이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대우건설컨소시엄, 강화군과 이달 중으로 대표자 모임을 갖고 다음달 SPC 설립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강화조력발전소는 발전용량 812㎿급으로 조력발전소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2조1371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조력발전소는 강화도와 교동도, 석모도, 서검도 등 4개 섬을 총연장 7795m의 조력댐 방조제로 연결해 25.4㎿ 수차발전기 32기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현재 타당성 조사와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사업추진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 뒤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강화조력발전소가 계획대로 2015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경우 연간 발전량이 1536GWh로 인천지역 총 전력사용량(1만8165GWh)의 8.4%, 시내 93만 가구의 43%인 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대체에너지 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강화조력발전소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는 물론 탄소배출권 확보와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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