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견학 기관·시민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3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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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수변공원·벚꽃길등 자연형 하천 조성 의정부(시장 김문원)시의 젖줄인 중랑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바뀌면서 중랑천의 변화하는 모습, 공사현장 등을 자료로 남기기 위해 이곳을 견학하는 기관 및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청을 비롯한 경기도내 환경관리담당 과장이 중랑천의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사항과 현재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기 위해 현장 견학을 했으며, 타 시도에서도 현장견학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의정부 시내를 관통하는 중랑천은 수변공원과 벚꽃길, 자전거 도로와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어우러진 종합휴식, 레저 공간으로 바뀌면서 이곳을 제2의 청계천으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시는 중랑천을 내년 말까지 양주시계 하류 2.41㎞지점에서 하루 7만㎥의 물을 방류해 중랑천을 깨끗이 쓸어내리게 하는 한편 2010년부터는 지역내 최상류 지점인 양주시계에서 하루 3만6600㎥의 물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까지 물이 자정(自淨)할 수 있는 식물군락, 여울, 징검다리 등을 정비하거나 설치하고 둔치에는 억새, 달뿌리풀, 갯버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면서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자연형 호안으로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생태관찰로와 체력단련시설, 벽천, 휴게시설, 수변광장 등이 조성되며, 250m와 80m 트랙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최근 공사가 완공돼 인라인 동호회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최근 양주, 동두천, 서울시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중랑천의 유동인구 증가로 의정부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의 이미지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원 시장은 “중랑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개발해 서울의 청계천보다 더 좋은 하천으로 정비해 사람이 즐겨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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